카카오톡 채널을 만들고 일주일이 지났는데 친구가 3명이다. 본인 포함이다. 메시지를 보내봐야 읽는 사람이 없고, 검색에도 잘 노출되지 않는다. 카카오톡 채널은 초기 친구 수가 일정 수준을 넘어야 비로소 의미 있는 마케팅 채널이 된다.
채널 친구 수가 왜 중요한가
카카오톡 채널의 가장 큰 장점은 메시지 도달률이다. 이메일 오픈율이 20% 내외인 데 비해, 카톡 메시지는 열람률이 60~70%까지 올라간다. 단, 이 수치는 받는 사람이 있어야 의미가 생�다.
- 검색 노출 : 카카오톡 검색에서 채널 친구 수가 많을수록 상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 신뢰도 : 친구 수가 한 자릿수인 채널은 신규 방문자가 추가를 망설인다. 사회적 증거(social proof) 효과가 작동하지 않는다
- 광고 단가 : 카카오 비즈보드 등 광고 상품 운영 시 기존 친구 수가 리타겟팅 모수가 된다. 기반이 없으면 광고 효율도 낮다
- 메시지 발송 : 친구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건당 비용이 발생한다. 수신자가 적으면 비용 대비 전환이 안 나온다
친구를 늘리는 방법들
자체 유입
오프라인 매장이라면 카운터에 채널 추가 QR코드를 비치하고, 온라인이라면 웹사이트와 SNS에 채널 링크를 걸어둔다. 친구 추가 시 쿠폰이나 할인을 제공하면 전환율이 올라간다. 다만 유입 속도가 느리고, 초기에는 노출 자체가 부족해서 효과가 제한적이다.
카카오 광고
카카오 비즈보드에서 "채널 추가" 목적의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타겟팅이 가능하지만 클릭당 비용(CPC)이 100~300원 수준이고, 클릭한 사람 전부가 친구 추가를 하지는 않는다.
초기 부스팅
채널을 막 개설한 시점에 채널 친구 늘리기 서비스를 활용해 기초 숫자를 확보하는 방법도 있다. 매일 분산 유입 방식으로 페널티 위험을 줄이면서 친구 수를 올릴 수 있고, 이탈이 생기면 보충해주는 구조라 숫자가 갑자기 빠지는 일은 적다.
채널 운영 시 주의할 점
- 메시지 빈도 조절 : 주 1~2회가 적당하다. 매일 보내면 차단률이 급등한다
- 콘텐츠 가치 : 할인 정보만 보내면 프로모션 끝나고 이탈한다. 유용한 정보와 혜택을 섞어야 유지율이 올라간다
- 프로필 완성도 : 채널명, 프로필 사진, 소개글이 비어 있으면 검색에서 눌러도 추가하지 않는다
참고 카카오톡 채널은 무료로 개설할 수 있지만, 메시지 발송은 건당 과금된다. 친구 수가 많아지면 월 메시지 비용도 비례해서 늘어나므로 발송 대상을 세그먼트로 나눠 필요한 사람에게만 보내는 전략이 필요하다.
채널 친구 1,000명과 10명은 같은 메시지를 보내도 결과가 완전히 다르다. 초기 숫자 확보가 카카오 채널 마케팅의 출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