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리티

이미지 크기 조절, 증명사진부터 웹용까지 리사이즈하는 법

취업 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리려는데 사진 크기가 안 맞아서 등록이 거부된다. 120x160px이라는데 원본은 4000x3000px짜리 스마트폰 사진이다. 그림판으로 줄이자니 비율이 찌그러지고, 포토샵은 이것 하나 때문에 깔기 부담스럽다.

상황별 필요한 이미지 크기

사진 크기를 바꿔야 하는 상황은 생각보다 자주 생긴다. 요구 사양이 제각각이라 한 번에 정리해두면 편하다.

  • 증명사진 : 3x4cm (354x472px, 300dpi 기준)
  • 이력서/취업 사이트 : 120x160px 또는 150x200px이 일반적
  • 블로그 썸네일 : 네이버 1200x630px, 티스토리 자유이나 16:9 권장
  • SNS 프로필 : 인스타그램 320x320px, 카카오톡 480x480px
  • 쇼핑몰 상품 이미지 : 스마트스토어 기준 860x860px 이상 정사각형

비율 유지가 중요한 이유

가로만 줄이고 세로는 그대로 두면 사진이 세로로 늘어난다. 반대로 세로만 줄이면 옆으로 퍼진다. 이미지 크기를 바꿀 때는 가로세로 비율(종횡비)을 고정한 상태에서 한쪽 수치만 입력하고 나머지는 자동 계산되게 하는 게 정석이다.

비율 유지 옵션이 있는 온라인 이미지 리사이저를 쓰면 가로 픽셀만 지정해도 세로가 비율에 맞게 따라온다. 서버에 파일을 올리지 않고 브라우저에서 바로 처리되니까 개인 사진도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다.

리사이즈 vs 압축, 뭐가 다른가

구분리사이즈압축
바꾸는 것픽셀 수 (가로x세로)파일 용량 (KB/MB)
화질 변화축소 시 화질 유지, 확대 시 흐려짐압축률에 따라 열화 발생
용도사이즈 규격 맞추기업로드 용량 제한 맞추기

4000x3000 사진을 1200x900으로 줄이면 픽셀 수가 줄면서 용량도 자연스럽게 감소한다. 크기 조절만으로 용량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도 많으니 압축보다 리사이즈를 먼저 시도하는 게 좋다.

주의 작은 이미지를 크게 키우는 건(업스케일) 원본에 없는 픽셀을 억지로 만드는 것이라 화질이 떨어진다. 100x100 이미지를 1000x1000으로 늘리면 뿌옇게 보인다. 리사이즈는 줄이는 방향에서만 화질 손실 없이 작동한다.

픽셀 숫자 두 개만 바꾸면 되는 일이다. 이력서 제출 마감 직전에 사진 크기 때문에 당황하지 말고, 미리 규격을 확인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