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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채팅방 광고 차단, 가리기봇으로 자동 관리하는 법

300명짜리 오픈채팅방을 운영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확인하면 밤새 광고가 20개 넘게 쌓여 있다. 링크가 포함된 메시지, 단톡방 초대, 알바 모집글. 하나씩 지우고 강퇴하다 보면 그것만으로 하루 30분이 날아간다.

오픈채팅방 광고가 끊이지 않는 이유

오픈채팅은 누구나 검색으로 입장할 수 있기 때문에 광고 봇의 타깃이 되기 쉽다. 광고 계정은 강퇴해도 새 계정으로 다시 들어오고, 사람이 자는 시간을 노려서 도배한다. 방장이 24시간 상주할 수 없으니 막을 방법이 제한적이다.

  • 광고 계정은 프로필이 비어 있거나 숫자+영문 조합 닉네임을 쓰는 경우가 많다
  • URL 단축 서비스로 링크를 위장해서 필터링을 우회한다
  • 같은 메시지를 여러 오픈채팅방에 동시에 뿌리는 자동화 도구를 쓴다
  • 방장이 비활성인 새벽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활동한다

수동 관리의 한계

방장 혼자서 모든 메시지를 감시하는 건 불가능하다. 부방장을 여러 명 두더라도 기준이 제각각이고, 광고인지 일반 대화인지 애매한 메시지도 있어서 판단이 엇갈린다. 특히 링크가 없는 텍스트 광고("DM 주세요", "프로필 확인" 등)는 사람도 놓치기 쉽다.

AI 가리기봇이 처리하는 방식

오픈채팅방 자동 관리 서비스를 부방장으로 추가하면 채팅방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처리 과정은 이렇다.

  1. 메시지 감지 : 새 메시지가 올라오면 0.1초 이내에 분석을 시작한다
  2. AI 판별 : 링크 포함 여부, 텍스트 패턴, 발신자 이력을 종합해서 광고인지 정상 메시지인지 분류한다
  3. 자동 처리 : 광고로 판별되면 메시지를 가리고(삭제), 반복 위반자는 자동 강퇴한다
  4. 기록 보관 : 차단된 메시지와 강퇴 이력이 로그로 남아서 오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참고 부방장 권한만 있으면 동작하기 때문에 방장 계정 정보를 넘길 필요가 없다. 방장 권한을 유지한 채로 관리 기능만 위임하는 구조다.

도입 전 체크리스트

  • ✓ 방장 또는 부방장 권한으로 봇을 추가할 수 있는지
  • ✓ 정상 메시지가 광고로 잘못 잡히는(오탐) 비율이 낮은지
  • ✓ 차단 기준을 방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지
  • ✓ 차단 로그를 확인하고 복구할 수 있는지

광고 지우는 데 쓰는 시간을 채팅방 본래 목적에 쓰는 게 낫다. 봇 하나 추가하면 새벽에도, 주말에도 채팅방이 깨끗하게 유지된다.